개인적 종말 또는 우주적 종말의 시간을 절대 잊지 말고 살자던 20241231의 모퉁이를 돌아 이제 20250101 앞에서. 진종일 새 희망의 메아리~~
겨울나무 빈 가지 사이로 아침 햇살이 똑똑, 새해 첫 손님으로 찾아왔네. 차 한 잔 손에 들고 환한 빛 마주하며 꼭꼭 약속했네. 예쁜 말. 고운 말. 정직하게. 단정하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가겠냐고 묻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날마다 순종하며 나아가라는 것. 믿음이라는 것이야. 결과도 묻지 말고. 내 생활 반경이 아주 좁은데 나아가는 것도 수준 나름이지 않은감? 요런 말도 괘씸한 태클이 되려나?
-우리가 듣게 되는 가장 곤란한 질문이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라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순종하는 삶은 대개의 경우, 모른다는 것이야. 요즘 뭐 해요? 글쎄.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한다면? 그냥 웃지요.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