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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y, 오늘도 수고했어.

나대로. 그런대로

<나대로>

베이비붐 세대의 상징인 58년 개띠가 2023. 65세 대열에 들어섰고. 

곧 노인 인구가 천만 명을 돌파한다고 난리와 난리 소문. 특히 간병 대란.

노인이 노인을 간병하는 老老 간병.

이제는 병자가 병자를 간호하는 상황이라고. 

     

나, 58 개띠. 

여전히 팔팔하고. 착한 방문 요양사. 책 한 권 들고서 카페에서 여유도 부리지.

염려 붙들어 매시고, 그냥 열심히 살면 안 될까?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하리니. 

 

마음에 안들면 다른 버전이 있지?

과거는 역사이고 미래는 불투명하며 오늘은 선물이라는 말. 

커다란 선물 보따리 받아 든 마음으로 웃으며. 감사하며 살자는 것이야. 오늘도 팔팔하게!

 

아파서. 할 일 없어 침상에서 구르는 어르신들도 

다~ 그 나름의 감사가 있고. 삶의 의미가 있으니  지레짐작한 측은지심은 아니라는 것이지.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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