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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y, 오늘도 수고했어.

전화

주말에 뭔 계획 있나요? 

아니.

그럼 내려갈게요. 

볼일이 있니? 아니. 그냥요. 엄마 얼굴 보려구요.

 

갑자기 혼란스럽네. 

나 만의 아지트는 죄다 1인용. 식사는 밖에서 때우면 되는데 잠은?

호텔을 찾아봐?

 

나만의 아지트. 아무도 초대하지 않을 것이고. 

꼭 만나야 할 터이면 내가 움직일 것이고. 가능한 여행을 겸할 것이라 계획했거든.

그런데 이렇게 습격? 어쨌거나 대책 마련이 급하네. 낼 모레 글피라니까. 2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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