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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 토닥 내 인생, 열 두 달.

12.

★12

 

결혼 전엔,

도자의 이야기를 꼭 쓰고 싶었지.

결혼하면서.

나를 선택한 남편의 결정에 후회가 없기를 바랐고.

엄마가 되어서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기를 기도했네.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늘나라로 떠나고.

지금 여기까지.

 

이제부터?

어쨌거나 다른 길이 되리라.

아마도.

 

우마차는 오른쪽. 우리들은 왼쪽 길.

좌측통행을 배우며 살았던 세대.

 

우측통행이 정답인 세상 속으로.

뱅뱅 돌고 돌아도 산골짝 동네부터 떠나볼까 해.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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