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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유진 피터슨 지음. 이종태 옮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었던 다윗의 이야기야.

- 삶은 전부 유기적으로, 개인적으로, 구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세세한 것들이 현실화 된 것. 그래서 이런 사람이 있었어. 라는 게 아니라 지금, 나의 삶에 함께 한다는 것이야.

-다윗이 만난 그 사람들 역시 지금 우리 옆에 있다는 것이지.

-특별히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것과 하나님이 깊숙이 통하고 있음을 발견하라고 하네.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기적과 초자연을 알아보고 받아들이고 참여하는 법을 훈련 받을 수 있다고.

먼저,

**다윗과 사무엘의 만남이야.

-이새는 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지. 사무엘이 사울을 대신할 왕을 찾으러 이새의 아들들을 보러 왔을 때. 막내는 부르지도 않았어. 일하다가 불려온 다윗.

오직 하나님의 안목에 의해 선택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하나님에 의해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았고. 여전히 양을 지키러 떠났지.

-아버지와 형들에게조차 무시당하고 초대받지 못한 인물이었던 한 목동이 예언자와 성령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은 후 마침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니 바로 다윗이야.

그리고

**다윗과 사울의 만남.

-사울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시작은 모든 것이 좋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울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야.

-블레셋 군대 앞에서 흩어지려는 사람들을 모으려고 사무엘을 대신하여 제사를 드리고, 모든 것을 죽이라 했던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블레셋 왕을 살려주고.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기름진 것과 어린 양은 남겼지.

사울의 상황과 생각이 충분히 이해되고. 나도 그럴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영이 떠나는 결과를 가져 왔다는 것이야.

-성경에서 기름부음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일거리를 받는다는 것이라고 해.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을 너에게 맡기겠다. 그리고 너는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

-그리고 그 일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

-다윗은 사무엘에 의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다윗이 왕으로서 한 첫 번째 일은 나쁜 왕을 섬기는 일이었지. 바로 사울을 섬기는 일.

=모든 진정한 일에는 섬김과 통치라는 두 요소가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데. 통치는 우리가 하는 일의 내용이며. 섬김은 우리가 그 일을 하는 방식이라는 것이야.

**다윗과 골리앗의 만남.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엘라 골짜기에 간 다윗은 블레셋 군대의 거인인 골리앗에게 압도당한 군사들을 보았어. 모두가 다윗을 보잘 것 없게 여겼고. 무시했고. 멸시하고 우습게 여겼지. 그러나 다윗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보이는 곰이나 사자의 사나움보다 훨씬 더 크고 실제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야. 베들레헴 언덕과 풀밭에서 아버지의 양을 돌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임재하심을 깊이 체험한 다윗이었으니까.

-골리앗을 치러 나가려는 다윗에게 사울은

자신의 갑옷과 자신의 칼을 주었어. 다윗을 도우려는 전문가의 입장이었지. 그러나

-다윗은 그 자신에게 맞는 무기가 필요했다는 것. 바로 물매와 매끄러운 돌 다섯 개.

-오만하고 사나운 블레셋 민족과 불안에 떠는 이스라엘 민족. 멍청한 거인과 결함을 가진 사울 왕. 그 사이에 걸어 들어가 시냇가에 느긋하게 무릎 꿇고 돌을 고르는 다윗. 상상력을 동원하라 하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된 상상력을 통계 수치 따위와 바꾸지 않아야 한다고.

**다윗과 요나단

-현실에서 우리를 향한 적대감 = 비판. 조롱. 무시. 공격. 비난. 버림. 욕. 저주. 박해. 타박. 중상모략. 동네북 취급. 칭찬을 가장한 조소.... 우리가 충분히 경험하고 있는 것들이잖아.

-그리고 적 ; 사울은 다윗이 선했기 때문에 그를 증오했거든.

3번은 창을 던졌고. 두 번은 사위를 삼겠다는 조건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이용해서 죽이려 했지. 한 번은 암살단을 보냈고. 그 후, 대대적으로 병력을 동원시켰어.

그러나 다윗은 피하기만 할 뿐, 스스로 손을 들어 대적하지 않았지.

-요나단은 다윗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보았고.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의 위험과 어려움을 이해했으며. 다윗과 우정의 언약을 맺었어. 아버지 사울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그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에 있는 것을 굳게 다져 주는 것이라 하네.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이 있었지만 요나단과 같은 친구도 있었다는 것이야.

** 다윗과 도엑.

-사울을 피해 달아난 다윗은 놉의 성소로 달려갔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서 빵을 얻고, 골리앗이 사용했던 칼을 얻게 되었지.

-에돔 사람 도엑은, 사울의 신하였어. 그는 놉의 성소에서 다윗이 제사장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들었지. 다윗이 거룩한 빵을 먹는 것을 보았고. 골리앗의 칼을 집어 드는 것을 보았어.

기회가 왔을 때, 사울에게 이 모든 것을 이야기 했고. 사울의 명령에 따라 제사장 85명과 그 마을 사람들을 학살했어.

-도엑은 성소에서 얻은 바를 개인의 출세를 위해 이용했다는 것이지.

**엔게디의 다윗

-최소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은 광야에서 얼마간 시간을 보내기 마련.

-광야에서는 해야 할 임무도, 지켜야 할 약속도 없는. 그저 깨어 있고, 살아있기만 하면 되는 곳이라고 해.

-사울에게 쫓겨 광야에 들어 간 다윗. 미움 받고, 거부당하고. 한 마리 사냥감 신세였지만.

광야 자체는 영적 훈련의 무대일 뿐이라는 것이지.

-다윗은 엔게디 동굴 속에서 사울의 옷자락을 베고. 하길라 산에서는 사울의 창과 물병만 들고 나왔어. 쉽게 죽일 수 있고. 보복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이기에 자신이 대적할 수 없다는 것이었지. 그리고 나발.

-다윗이 갈멜의 나발에게 모욕을 당하고 복수를 결심했을 때 만난 아비가일. 그가 다윗에게 한 말이야. 당신이 누구인가를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기름부음,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를 잊지 마십시오. 원한을 풀기 위해 싸우지 마십시오. 여호와를 위해 싸워야 할 분이 아닙니까?

-나발과 같은, 어리석은 자를 상대로 싸우는 것은 영성이 아니라는 것이지. 나발은 기껏해야 우리 삶의 본문에 들어 올 수 없는 각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야.

-누군가가 우리를 불쾌하게 하고, 방해할 때. 보복하겠다고. 난리를 칠 때. 잠시 멈추면 아비가일을 만난다는 것이야. 선한 곳으로 방향을 돌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사람.

**시글락의 다윗에게서 공동체를 볼 수 있어.

-모세에게는 시내 광야가 있었고. 예수님께는 유대 광야가 있었지. 다윗에게는 10년이나 살았던 여러 광야가 있었고.

-다윗의 광야 생활 중에 뜻밖의 최고는 거기서 하나님의 백성이 형성 되었다는 것이야.

아둘람 굴에 모여 든 사람들은, 환란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들로 이루어진. 그러나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 백성이라는 것이지.

-이들은 근사한 사람들이 아니었거든. 지금 우리의 공동체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야. 우리가 그들에게 익숙해지는 편이 낫다고 해. 예수님도 그랬고. 바울도 그랬던 것처럼.

**가드의 아기스

-다윗을 죽이려 한 블레셋 왕 아기스. 다윗은 영적인 삶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았지. 아기스에게 분개하지 않았고. 블레셋 문화에 맞서지도 않았어. 영적인 삶의 가장 중요한 관심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신가? 하는 것이라고 해.

-다윗은 아기스를 위해 일하면서, 자신과 군대가 머물 도시 하나를 달라고 했고. 아기스는 시글락을 주었어. 그리스도인의 삶은 결코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야.

-영성은 대개 영성처럼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지.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다윗이 아기스를 섬기는 것처럼. 또한 시글락에서 도덕적. 사회적 부랑자 모임을 이끌고 있는 것이 전부일 때가 많다는 거야.

그러나 어느 순간, 그들에게서 다름 아닌, 그리스도를 보게 된다고 하네.

**관대함 = 브솔 시내의 다윗에게서 볼 수 있어.

-다윗이 가드의 아기스와 함께 있는 동안 시글락이 아말렉에 의해 파괴되었고.

-큰 재앙으로 인한 분노가 다윗을 향하여. 사람들은 다윗을 돌로 치려고 했어.

-그러나 다윗은 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였고. 여자와 아이들을 찾으러 떠났지. 600명과 함께.

-브솔 시내에서 완전히 탈진한 200 명의 부하는 남고, 400명은 시내를 건너 사막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고. 거기서 그들은 반쯤 죽은 채 버려진 병든 이집트인을 만난다. 다윗은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마시지 못한 그를 보살펴 주었고. 목숨을 구해 주었고.

-그리고, 그 이집트 소년은 아말렉인의 거처로 다윗의 군사들을 안내했어.

-모든 것을 되찾고, 더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다윗은 선포했지.

브솔 시냇가에 남아 있었던 200명이나 싸움터로 나갔던 400명이나 모두 동등하며. 그러므로 모든 것을 동등하게 똑같은 몫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지금까지 이들이 경험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으므로. 그들 역시 은혜로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지.

-돌봄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일.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의 열정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돌보아 주는 것이 공동체적 열정이라는 것이야.

**슬픔 ; 비가를 부르는 다윗

-시편의 70%는 비탄의 노래야. 이 비가들은 다윗의 기도하는 삶에서 직접, 간접적으로 나온 것들이다. 다윗은 거듭해서 상실과 실망과 죽음에 직면했다. 그러나 그는 어떤 고난도 회피하거나 부인하거나 경시하지 않았다.

-다윗은 자신을 광적으로 핍박한 사울이나 절친한 친구 요나단이나 똑같이 애도하고 똑같이 높였다.

-위험, 역경, 외로움, 상실. 이 모든 것이 사울 때문이었어. 그러나 하나님이 사울에게 하신 일이 사울이 다윗에게 한 어떤 일보다 더 중요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다윗은 이것을 인정했고. 그에 따라 행동했다.

-고통이나 미움 받는 것, 죽음이 최악이 아니라 현실과 대면하지 못하고 겉도는 것이 최악이라고 하네.

-중독이나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부인하고 회피하려는 심리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것. 이것을 받아들이고 십자가를 지는 것, 바로 부활을 준비하는 것이라 하네.

**어리석음 ; 스루야의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야.

-아브넬은 사울 군대의 사령관이었고. 요압은 다윗 군대의 사령관.

-다윗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관심보다 자신의 야망이 더 소중했던 요압.

-스루야는 다윗의 여동생이고. 그의 세 아들이 요압. 아비새. 아사헬이야.

-아브넬과 요압이 벌인 기브온 연못 전투에서 아브넬을 끝까지 추격하던 아사헬이 죽은 후에 요압은 아비새와 합작하여 아비넬을 속여서 그를 죽이지. 다윗도 알지 못한 때에.

-신앙과 제자도의 길을 걷는 중에 우리는 멋진 친구들, 은혜와 아름다움, 충성과 기도의 사람들을 만나거든. 요나단. 아비가일. 사무엘과 아히멜렉 같은 사람들. 하지만 또한 그 길에서 우리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아브넬과 요압을 만나기도 한다는 것이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해야 한다는 거야. 아브넬처럼 이기적으로 이용하거나 요압 같은 폭력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지.

**성장하는 다윗.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였고. 여부스인들이 수세기 동안 살아 온 난공불락의 도시라고 해. 북쪽 이스라엘 지파들과 남쪽. 유다 지파를 연결하는 척추와 같은 곳에 위치했고 어느 편의 소유도 아니었다는 것.

-예루살렘, 시온. 또는 다윗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 도시를 점령한 후부터, 다윗은 나라의 중심인물이 되었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시거든.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다윗의 삶을 통해 알아야 할 것 중의 하나. 하나님의 길은 성장이지 변화가 아니라는 것. 과거의 어떤 것도 쓰레기로 여기고 치워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 그것들 모두는 우리 삶의 성장 속으로 흡수되고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이야.

-신앙생활이란 우리의 근육과 뇌 세포, 감정. 유전 정보와 작업 일정, 우리나라 기후와 우리의 가족사라는 실제 현실의 토양에 심겨진 씨앗으로부터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복음의 삶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창조와 구원의 역사를 행하실 때 그리고 순종하고 기도하는 삶이 우리 몸에 배어갈 때 우리가 전 인격적으로 되어가는 무엇이라는 것이지.

-베들레헴의 목동이 이스라엘의 목자가 된 것처럼.

**다윗과 웃사.

-30년 전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법궤를 다윗은 시온으로 가져 오는데.

-법궤를 되찾아 오는 길에 짐수레를 끄는 황소들이 비틀거리자 웃사는 법궤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가 죽게 되거든. “주 하나님이 그를 치시니” 라는 말씀이 있어.

-법궤 운반을 중단했다가 석 달이 지난 후,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왔거든.

-기럇여아림의 나이 든 제사장, 아비나답의 집에 30년 동안이나 방치되었던 법궤가 들어오는 날, 다윗은 춤을 추었어.

-법궤의 운반 중 죽은 웃사에 대해서 많은 해석들이 있네. 아마도 웃사는 자신이 법궤를 관리하는 자라는 생각을 해 왔고, 법궤가 비틀거리는 순간 그의 오랜 생각이 표출되었을 것이라는 설명이 있네.

-모세의 율법에 법궤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지에 관해 분명한 지시 사항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을 따르지 않았다고. 해.

-어쨌거나 법궤를 옮기면서 웃사는 죽었고. 다윗은 춤을 추었다는 것.

-다윗이 법궤 앞에서 하나님을 향해 기쁨으로 자신을 열었던 것처럼.

-예배는 우리가 자아 집착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임재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네.

-하나님이 예배 시간과 예배 장소에만 계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주목하기 위해 따로 떼어 놓은 시간과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다윗과 나단.

-다윗은 하나님의 전을 지어 드리고 싶었지.

-그러나 나단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을 세워 주시겠다고 하셨어.

-때로는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하네.

-무슨 일을 한다고 달려가느라 일으켰던 먼지가 가라앉고 소음이 사라지면.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세계를 볼 수 있다고. 나의 열정보다 훨씬 더 뜨거운 열정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세계, 나의 계획보다 훨씬 더 뚜렷하고 현명한 계획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세계를 본다는 거야.

-다윗이 하나님 앞에 앉았을 때. 그것은 기도였다는 것이야.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것.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차리는 것. 자신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차리는 것이었다고.

**다윗과 므비보셋

-므비보셋은 요나단의 아들로 사울 가문의 유일한 후손이었지. 사울과 요나단이 길보아 산에서 죽자, 당시 다섯 살이던 므비보셋을 업고 달아나던 유모가 넘어지면서 절름발이로 평생을 살았다는데.

-다윗은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지킬 방도로 므비보셋을 데려와 그의 조부, 사울의 모든 소유지를 넘겨주었어. 우리는 일반인을 막연하게 뭉뚱그려 사랑 할 수 없다는 것이야.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가진, 구체적인 이름을 가진 한 개인을 사랑할 수 있을 뿐이라 하네. 므비보셋과 같은 한 사람.

-여러 해 후,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 그의 하인 시바는 므비보셋이 배신했다고 말했는데. 나중에 므비보셋의 변명을 듣고. 다윗은 진실은 모르지만. 므비보셋을 품었지.

-우리들도 때로는 우리에게 등을 돌리고 배신할 가능성이 농후한 사람에게조차도 상처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사랑을 베풀기도 한다는 것이며.

-사랑을 베풀고, 은혜를 나눌 때. 같은 비율로 내게 돌아 올 것을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야

**다윗과 밧세바.

- ‘보내다’ 라는 단어에 주목하고 있네.

-다윗이 요압을 보내니, 다윗이 신하를 보내서.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서, 전갈을 보내어. 우리아를 왕궁으로 보내게, 사람을 보내어서 밧세바를 데려왔고.

-보내는 행위가 냉혹한 권력의 행사라는 것이야. 보내다가 마지막으로 쓰인 곳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나단을 보내셨다는 것이네.

-사람들의 삶에 대해 하나님 노릇을 했던 다윗의 탈선 이야기야.

-모든 죄란 결국, 같은 주제라는 것이지,

스스로 신이 되려는 것, 자신의 삶을 제멋대로 하려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삶을 지배하려 드는 것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되풀이해서 말하는 것이라고 해.

-설교하는 나단. 많은 양을 가진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이웃집의 단 한 마리밖에 없는 양을 빼앗았다고 했지.

-이야기 속의 부자에게 몹시 분개하며 심판하는 다윗에게 바로 당신이라고 말하는 나단.

-이것이 복음이 겨냥하는 초점이라는 것이야.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가장 주된 임무는 내가 범한 죄를 인지하는 것이라고.

-본질적으로 죄는 하나님에 대한 거부와 신인 양 행세하는 것을 가리키는 영성 용어인데.

-다윗은 자기 마음대로 밧세바를 데려오고, 우리아를 죽게 했어.

***

-나단은 우리가 바로 그 죄인임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는 것이야.

**고통 ; 다윗과 압살롬.

-죄는 죄를 키운다고 하지?

-다말을 강간한 암논을 죽여서 제거해 버린 압살롬.

-다윗은 압살롬을 멀리함으로서 그를 제거했지.

-아버지와 가까워질 희망을 포기한 압살롬은 4년에 걸쳐 일을 꾸미고. 아버지에 대해 반역을 일으키고. 예루살렘과 궁전을 점령하고 다윗을 죽이려했어. 생애 최악의 버림받은 경험을 통해 다윗은 다시 겸손하며. 기도하며. 자애로운 다윗으로 회복되었다는 것이야.

-압살롬을 피해 도망가던 중, 시므이가 저주하며 돌을 던질 때, 그를 죽이려는 신하를 말리며 하나님이 그로 하여금 나를 저주하게 하시는 것이라고 했어.

-아히도벨이 베푸는 모략은 무엇이든 하나님께 여쭈어 받은 말씀과 꼭 같이 여겼다. 고 했는데 그 아히도벨도 다윗을 배반했지.

-예루살렘 고지에서 여리고 길을 따라 요단 광야로 내려가는 다윗은 신하들에게 -나를 생각해서라도 어린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해 달라고 했어.

**신학 ; 다윗과 하나님

-반석. 요새. 방패. 구원의 뿔. 산성. 피난처. 등 보이는 모든 것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드러낸 그의 시는 바로 그의 삶이었다는 것.

-하나님이 행하신 과거의 활동은 결코 과거의 일로만 머물지 않는다고 해. 모든 것은 현재적이며 삶을 위한 것이 되기에. 모세와 다윗의 시간 차이는 없다는 것이야. 그들은 믿음과 기도를 통해 동시대인이 된다는 것이지.

-다윗의 이야기에 기도. 아름다움. 우정. 고통. 은혜 등의 주제를 말하지만 그 배경 전체는 모두 전쟁과 관련되어 있어. 그의 삶의 여건이 어떠했는지 그것을 잊지 말라고 하네.

=나의 삶의 여건을 핑계하지 말라는 것이겠지?

**죽음 ; 다윗과 아비삭

-다윗이 죽을 당시, 집안은 싸움판 이었어. 다윗 자신도 무자비한 유언을 했고.

-신하들은 다윗의 죽음을 해결해야 할 문제로 취급하며 아비삭을 데려왔다.

-서열상 왕위 계승자였던 아도니야는 다윗이 죽어 갈 때, 내가 왕이 되리라고. 아버지를 무시하고 제사장 아비아달과 요압의 지원을 받아 자신을 왕으로 선포한다.

-밧세바 역시, 누가 왕이 될 것인가? 에 대해 다윗이 약속한 바를 지키게끔 나단의 인도 하에 다윗에게서 행동을 이끌어 낸다.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왕으로서 하나님의 계시를 이어 갈 책임을 주지시키고.

요압과 아비아달, 시므이에 관한 일을 처리하도록 지시하는 다윗.

-결국 죽어가는 다윗 옆에는 아비삭만이 남아서 조용히 그의 수종을 들었다는 것이야.

**부활의 씨앗이 있다고 해.

다윗처럼 기도하는 사람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는 사람들은 늘 부활을 경험한다고.

하나님이나 삶의 의미를 알 수 없어 헤매다가 어느 순간 답을 알게 되는 것.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그 분이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깨닫는다는 것이야.

**사무엘서를 엄청 많이 읽고 들었는데. 이렇게 집중적으로 다윗의 삶을 대하니 생각이 많네. 무엇보다도, 내 지금의 삶은 어느 순간도 다윗 시대의 그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다는 것. 다윗이 삶에 등장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나의 현실에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라는 것.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어느 순간에도 핑계 대지 말고 감사함으로 서라는 것이야. 진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설 수 있기를! 20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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