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6장.
엄청 많이 읽고 듣고 했잖아.
그래. 나, 그 이야기 알아.
하는 식으로.
그런데,
이스라엘의 여리고 성 입성.
성벽이 무너져 내리고, 불타는 여리고 성.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소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자기 자신과 자기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린 기생 라합.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와 금과 은을 탐내어
아들들과 딸들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 위에
돌 무더기가 쌓이고 불타게 만든 아간.
멸망 중에 건짐 받은 이방인 라합과 그의 가족.
승리의 기쁨 중에 범죄 한 아간과 그의 가족의 멸망.
잘하거나 못하거나
나는 홀로 나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
꼭꼭 마음에 담고.
오늘 하루도
마음의 묵상과 입술의 말과 걸음마다
가족과 이웃의 복의 통로가 되기를!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