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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y, 오늘도 수고했어.

방콕!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중에서

-거의 하루 종일 책을 읽다가 사이사이 멍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은 스스로 생각할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우리 몸의 영양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소화를 시켜야만 하는 것처럼. 다시 떠올리고 되새겨 내 것으로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수준 높은 책을 읽어야 한다. 인생은 짧고. 시간과 우리의 힘은 한정되어 있기에.

  내가 책을 고를 때의 기준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시시콜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대체로 왕따로 지내니까. 그래서 이 나이에도 소설을 읽는 것이다. 예전에 어느 분이 말하길, 내 인생도 벅찬데 남의 인생을 들여다볼 여유가 있느냐고? 나이가 들면 내 인생도 책이 몇 권이라고 하더라만.

 종일 방콕. 피아노. 실내 자전거. 유튜브 설교. . 밑반찬 만들기. 무크 강의 청강. 혼자서도 잘 놀기는 하지만, 저녁 시간이 되니 조금, 의심이 드네. 이래도 되려나? 아직은 한 바퀴 돌아올 시간은 있는데 살짝 고민.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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