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력 & 일탈! >>
초고령 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에 언급된 전두엽 퇴화 예방의 처방전, 출력과 일탈이라고 해. 글쎄. 이제 보니 청개구리가 따로 없었네. 지금까지 입력된 온갖 것들은, 맘속 깊은 곳에서 잘 삭히고 꼭꼭 쟁여 놓을 일이라 생각했지. 때가 되면 남은 인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나름대로는 생각건대, 우아하고 고상한 어른으로 서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말이지. 또 하나는 잠잠히 어제나 오늘이나 무탈하게 지나가는 일상이 기적과 같은 삶이려니 했어. 그런데 요 두 가지가 오히려 노화를 촉진하는 원동력이라니! 기억을 꺼내는 힘이 필요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는 출력의 기회를 늘리라는 것이고. 평소에 안 하던 짓에 도전하여 전두엽을 단련하라는 것이네. 일탈의 적극적인 수용이 필요하다는 것이야. 배운다는 것, 그래서 뭔가를 알았는데 행동하지 않으면 땡~~. 그래서 다시 시작이야.
내일은 106주년 3.1절 기념일입니다. 입주민 모두 꼭- 태극기를 답시다. 관리실의 안내방송을 들으며 2028을 보았다. 날마다 꼭꼭 짚어가며 살자고 거실 창문에 붙인 2월의 낱장 달력. 그래. 너도 떠날 시간이야. 2028의 꽁무니에 강력 접착제 꾸~욱 짜고 몇 가지를 붙여 떠나보내기로 했다. 안녕, 2028. 그리고 꽁무니의 곁가지, 내 안의 잡초 꼬랑지도.
지(죄)가 많은 지집아!. 꽁지머리 잡아주던 노랑 고무줄. 빠글빠글 파마머리랑 이(E)가 하나도 없는 아이(I)까지!
짧은 컷, 밝은 갈색 염색으로 거울 앞에 서서 환~~하게 웃으며 파이팅!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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